
햇살 따스하고 바람이 살랑 불던 10월 22일, 가을로 물들어가는 더리브 아파트 스위트엠 중앙정원에서 ‘가을N플리마켓’이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열린 플리마켓에는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외부에서 참여한 업체들과 플리마켓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그득했다. 이번 ‘가을N플리마켓’에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전시와 공연이 함께 열려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청한 아파트 주민들과 엄선된 외부업체에서 커피, 베이커리, 티라미슈케잌, 생크림케잌, 비빔나물반찬, 구운계란, 컵떡볶이, 고구마, 고구마말랭이, 농산물 등을 판매했으며 중고장터도 열렸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에는 노인회에서도 참여를 했는데, 어르신들이 노인정 앞에서 배추전, 고구마전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를 했다. 어르신들이 실력 발휘를 하는 배추전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가죽팔찌 만들기, 캐리커처그리기, 네일스티커 붙이기, 페이스 페인팅, 울마 트리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입주민이 직접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관련 홍보활동도 있었다. 가을하늘 아래 미술대전에 참여한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보물찾기가 진행되어 제공되는 선물과 함께 즐거움을 안겨줬다. 그리고 자치운영회 먹거리 장터에서는 소떡소떡, 물떡, 어묵, 솜사탕 등의 음식이 판매됐으며 슬러시와 팝콘이 아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또한, 티하우스 앞에서는 ‘레몬으로 돈버는 법’이라는 수업을 수강한 아이들이 레모네이드 와 음료를 판매했다. 또한, 힘찬 태권도에서 수련하는 입주민 자녀들이 음악과 함께 다양한 시범을 보여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가을N플리마켓’을 기획하고 준비한 사람들의 애정과 정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먹거리 장터에서 고구마를 굽고 있던 김필순씨(더리브 아파트 주민)는 “더리브 노인회관에서 나와 함께하고 있어요. 열한시부터 계속 이곳에서 고구마 전을 굽고 있는데, 춤도 추며 즐겁게 하고 있으니 하나도 안 힘들어요. 수익금은 좋은데 써야지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쓰던 물건을 갖고 와 판매를 하고 있던 가흥초등학교 3학년 조유비 학생은 “새로운 경험을 하니 기분이 좋아요. 언니 친구의 동생이랑 판매를 하고 있어요. 많이 팔았는데, 오늘 번 돈은 다 엄마한테 줄거예요.”라고 밝게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더리브 아파트 ‘꿈꾸는도서관’의 권준환 도서관장은 “꿈꾸는도서관 자치운영회원들과 지난 한 달 동안 모든 입주민들이 함께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특히, 이번 ‘가을N플리마켓’에는 더리브 노인회에서 처음으로 참여해주셔서 더 풍성했던 것 같습니다. 아파트의 가장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입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영주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주택 고유의 축제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