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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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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여행이다] 멋과 맛, 쉼을 주는 여유로운 공간 ‘메이커스’

도심속 전원카페로 인기몰이중

기사입력 2024-03-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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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그곳을 운영하는 사람을 닮는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카페를 운영하려면 사람이 먼저 준비가 되어야 한다. 공간이 주는 멋과 음료와 디저트가 주는 맛, 게다가 마음의 쉼을 주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준비된 사람이 카페를 하는 것이다. 우리 지역에 멋과 맛, 쉼을 주는 카페로 지역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신상카페가 있다.

 

영주 더리브 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메이커스’(대표 박태준)는 도심 속 전원주택 같은 느낌을 주는 전원카페다. 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연에 안긴 듯 싱그럽고 여유로운 공간 속에서 마음의 쉼을 누릴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이다. 다락방이 있을 것 같은 뾰족지붕과 잘 정돈된 정원, 영주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넓은 통창 등 사람들의 로망을 가득 품고 있는 감성 충만한 공간이다.

 

메이커스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군더더기 하나 없는 심플한 내부 인테리어와 유리창 가득 들여놓는 풍경에 마음마저 맑아지며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다. 절제된 여백의 공간이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창가에 마련된 바 형식의 자리에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잔을 마시면 저절로 힐링이 될 듯 하다. 또한, 중앙에는 넓은 테이블의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모임을 할 수도 있다.

 

뾰족한 지붕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는 카페 이층은 좀 더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다락방 같은 공간이다. 자리 간의 간격이 여유로워 옆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친구와 단둘이 담소를 나누거나 혼자 책을 보고 공부를 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넓은 유리창이 있어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멍을 때리기에도 좋을 듯 하다. 카페에 대한 철학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태준 대표는카페는 공간 임대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매개체인 거지요. 요즘 곳곳을 둘러보면 한블럭마다 카페가 있지만, 경쟁력 있는 카페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카페를 준비하면서 공간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요즘은 여행을 가도 그 지역의 가볼 만한 카페부터 검색을 합니다. 결국은 카페가 관광산업화 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공간적인 경쟁을 바탕으로 상주인구뿐만이 아니라 외부의 유동인구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카페 메이커스에 준비된 메뉴는 단순하지만 특별하다. 음료와 디저트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바스크치즈케이크를 한번 먹어본 고객들은 재방문 의사 120%라고 말할 정도라고 한다. 지역민들에게 어떤 카페로 다가가고 싶냐는 질문에 박태준 대표는 영주에서 지내는 분들이 접하기 힘든 음료라든지 공간을 소개해주고 싶어요. 저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쿨허벌 티, 화이트템플 티는 서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영주에는 없어서 다들 모르시지요. 도시에서는 여러 가지 블랜딩한 티들이 성행하고 있어요. 영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그런 것들을 중심적으로 소개해서 도심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메이커스는 제가 구상한 것들을 실현해보고 싶은 장소이고 실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곳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확대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해보고 싶었던 브렌딩 사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젊었을 때 도전을 해봐야지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커스는 선곡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카페에 머물다 보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음악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이기에 그만큼 음악 선곡도 중요한 것이다. 바쁜 일상 속 쉼이 필요할 때, 멀리 나가지 않아도 바로 우리 가까이에 카페 메이커스가 있다. 자연의 싱그러운 풍경과 대도시의 세련된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카페 메이커스에서 맛있는 차 한 잔을 마시며 나만의 힐링 시간을 누려보자.

 

메이커스 (makers)

주소: 경북 영주시 영주로 53번길 49

전화번호: 070-8822-0420

오픈: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 연중무휴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iybc365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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