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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함께 흐르며 시간을 쌓아...카페 플로우

케이크 전문점 '플로우'

기사입력 2024-04-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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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계시고 내가 자라난 고향에서 처음 시작을 하고 싶었다

 

흘러가는 구름처럼 하늘에 잘 스며들어 있는 것도 없을 것이다. 영주에서 함께 흐르고, 살아가며, 시간을 쌓아가고 있는 가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하망동에 자리 잡은 케이크 전문점 플로우.

 



서울에서 12년 동안 제과, 제빵 경력과 경험들을 쌓아온 서원진 대표는 부모님이 계시고 내가 자라난 고향에서 처음 시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영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택지에서 201611월에 오픈하였고, 201911월에 하망동에서 재오픈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옛 동부파출소 건물을 카페로

 

플로우는 옛 동부파출소 건물을 원형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외관도 거의 옛모습 그대로에 창문들까지 예전 모습을 살렸다. 카페 내부 공간에도 숙직실, 소장실, 서류고 등 예전에 쓰던 공간과 이름을 그대로 나두고 있어 파출소의 옛모습을 볼 수 있어 독특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작은 공정도 소홀함 없이 정성을 다한다

 

플로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작은 공정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신조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잘 지켜가며 작업을 하고 정성을 담아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서원진 대표는 과연 지불되는 가격에 알맞은 제품을 만들었는지’, ‘손님뿐 아니라 자신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항상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크림 케이크 전문점이라는 특성에 맞게 플로우는 첨가물이 없는 국산원유 100% 동물성 생크림과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생과일을 사용하고 있다. 화학 팽창제를 넣지 않고 달걀의 거품으로만 만든 제노와즈를 이용한 홀케이크(whole cake)는 지역민에게 단연 인기다. 홀케이크는 예약 주문으로만 작업하여 필요한 날짜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당일에 만든 신선한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플로우의 차별점이자 장점이다.

 

기쁜 날 또는 위로가 필요한 날 플로우를 찾아주신 모든 분은 기억에 남는 손님이다.

 

때로는 체력을 조절해야 할 만큼 힘들기도 하지만 매장에 찾아오신 손님들의 설레는 표정과 케이크를 고르는 표정은 서원진 대표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또한, ‘맛있게 먹었다는 인사나 플로우의 케이크는 남겨본 적이 없다’, ‘부모님 또는 우리 아이가 플로우의 케이크만 먹는다’, ‘다 먹어봐도 여기가 가장 맛있다와 같은 인사는 일의 보람을 느끼게 해 준다고 전했다.

 



각자의 다양한 이야기 속에 자신이 만든 케이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서원진 대표의 또 다른 보람이기도 했다. 기쁜 날 또는 위로가 필요한 날 플로우를 찾아주신 모든 분은 기억에 남는 손님이다. 현재를 성실하고 충실하게 살아가는 서원진 대표는 매일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건강한 몸과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발전하여 좋은 가게를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전했다.

 



생크림 케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과연 작은 이 도시에서 잘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던 서원진 대표였다. ‘흐르다, 흘러가다는 의미로 이름을 짓고 같은 지역에서 함께 흐르며 살아가고 시간을 쌓아 영주에 잘 스며 들기를 바라며 보낸 시간이 벌써 8년 차다. 그런 서원진 대표는 천천히, 잔잔히, 오래오래 사랑받으며 함께 흘러가기를 바랬다. 작은 케이크 가게를 많이 사랑해 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으며 정직한 가게를 계속 꾸려나갈 플로우였다.


지역에서 함께 흐르며 살아가고 시간을 쌓아 영주에 잘 스며 들기를 바라며 보낸 시간
 

지역에서 함께 흐르며 살아가고 시간을 쌓아 영주에 잘 스며 들기를 바라며 보낸 시간이 벌써 8년 차다.
어느덧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달이 찾아왔다. 그동안 표현을 잘하지 못했거나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면 이 기회에 변하지 않는 그 마음과 함께 케이크를 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플로우
경북 영주시 광복로 117
010-4515-4425

 

 

이지환 프리랜서 기자 (iybc365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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