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선관위 수사 착수하라
기자회견에서 후보들은 지역 사회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두 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먼저 영주경찰서와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번 여론조사의 기획 과정, 정보 유출 여부, 그리고 조직적인 유선전화 착신전환 개입 의혹에 대해 즉각적이고 철저한 수사와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중앙당 및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대해서는 "신뢰성에 심각한 결함이 우려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컷오프 등 공천 심사 자료에서 철저히 배제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영주 민주주의의 기로, “조작된 수치는 독이다”
과거 영주에서는 당원 전화기를 수거해 중복 응답을 하거나 금품을 살포한 전례가 있어 유권자들의 불신이 깊은 상태다. 이번 4인 후보의 이례적인 공동 대응은 지역 내 여론조사 불신이 임계점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여론조사가 민심을 읽는 도구가 아니라 민심을 만드는 플레이어로 전락했다”고 우려한다. 영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이번 의혹은 기술적 보완과 수사 기관의 엄중한 조치 없이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영주 경찰과 선관위의 수사 결과에 따라 2026 영주시장 선거의 구도는 요동칠 것으로 보이며, 진정한 민심이 승리할 수 있을지에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